공모주 청약 9월 14~18일 5곳, 6만원 넣고 1주면 남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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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월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닷새 동안 공모주 청약이 다섯 곳 잡혀 있습니다. 첫 타자인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공모가가 1만 2,000원으로 확정됐고, 최소 단위 10주를 넣으면 증거금은 6만원입니다. 경쟁이 붙으면 손에 쥐는 건 1주 안팎이고, 그 1주에서 청약 수수료 2,000원을 빼고 나면 실제로 남는 돈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이 글은 다섯 곳의 날짜와 증거금을 한 장에 정리하고, 1주를 받았을 때 얼마가 남는지 직접 계산해 봅니다. 먼저 결론 세 줄 ① 다섯 곳을 모두 최소 단위로 넣으면 증거금 합계는 약 39만 5,500원, 16일 하루에만 약 29만 8,000원이 동시에 묶입니다. ② 1주를 받으면 수수료(대신증권 온라인 2,000원 기준)를 메우는 데 와이즈플래닛은 상장일에 16.7%가 올라야 합니다. ③ 주관사가 네 곳으로 흩어져 있어, 계좌가 없으면 청약일보다 계좌 개설이 먼저 막힙니다. ※ 일정·공모가·물량은 이투데이 「주간IPO」(2026년 9월 12일 보도)와 각 사 수요예측 결과 보도(2026년 9월 11~12일)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확정 공모가가 아직 안 나온 곳은 희망 범위 상단으로 계산했으니, 청약 전 증권사 공고의 확정가를 다시 확인하세요. 9월 14~18일 공모주 청약 일정은 언제, 어디서? 한 주에 다섯 곳이 이틀씩 겹쳐 들어옵니다. 요일별로 놓고 보면 16일(수)이 가장 붐빕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마지막 날과 덕산넵코어스·글로벌테크놀로지 첫날이 같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기업 일반청약 공모가 공모주식수 주관사 와이즈플래닛컴퍼니 9/14(월)~15(화) 1만 2,000원 확정 160만주 대신증권 빅웨이브로보틱스 9/15(화)~16(수) 희망 1만 5,000~1만 8,000원 160만주 유진투자·미래에셋 덕산넵코어스 9/16(수)~17(목) 희망 1만 2,400~1만 4,600원 300만주 대신증권 글로벌테크놀로지 9/16(수)~17(목) 희망 1만 3,000~1만 5,...

비트코인 시세 1억 509만원, 해외보다 127만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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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2일 오후 5시 9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는 1억 509만원 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시각 바이낸스 가격은 77,333.5달러였고, 원/달러 환율은 1,342.5원이었습니다. 곱해 보면 1억 382만원입니다. 같은 비트코인 1개인데 국내 호가가 127만원 높습니다. 비율로는 1.22%입니다. 이 1.22%는 화면 어디에도 수수료라고 적혀 있지 않습니다. 매수 버튼을 눌러도 영수증에 찍히지 않고, 거래내역에도 남지 않습니다. 그런데 1,000만원어치를 담으면 12만원이 여기로 빠져나갑니다. 국내 거래소 매수 수수료 5,000원의 24배입니다. 지금 김치프리미엄은 정확히 몇 %입니까? 김치프리미엄은 국내 거래소의 원화 호가가 해외 거래소 가격을 환율로 바꾼 값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뜻합니다. 계산은 나눗셈 한 번입니다. 김치프리미엄(%) = (국내 원화 호가 ÷ (해외 달러 가격 × 환율) − 1) × 100 국내 4대 원화마켓 거래소를 같은 시각에 나란히 조회했습니다. 해외 환산 기준값은 바이낸스 77,333.5달러 × 1,342.5원 = 1억 382만 2,544원입니다. 거래소 비트코인 원화 호가 해외 환산값과 차이 김치프리미엄 업비트 105,090,000원 +1,267,456원 +1.22% 코인원 105,070,000원 +1,247,456원 +1.20% 빗썸 105,046,000원 +1,223,456원 +1.18% 코빗 105,030,000원 +1,207,456원 +1.16% 각 거래소 공개 시세와 바이낸스 BTCUSDT를 2026년 9월 12일 오후 5시 9분(한국시간)에 동시 조회해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환율은 9월 11일 장 마감 기준 원/달러 1,342.5원을 적용했습니다. 시세는 초 단위로 움직이므로 지금 보시는 숫자와는 다릅니다. 네 곳의 차이는 0.06%포인트 안쪽입니다. 어느 거래소를 쓰든 국내에서 사면 해외 시세보다 1% 남짓 비싸게 산다는 뜻입니다. 거래소를 옮겨서 피할 수...

코스피 6,909선, FOMC 결과는 9월 17일 새벽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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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코스피는 6,909.91로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124.01포인트, 비율로는 1.76% 내린 값입니다. 같은 날 서울외환시장 오후 3시 30분 주간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45.9원으로 6.7원 올랐습니다. 지수는 내리고 환율은 오른 하루였는데, 이날 시장이 바라본 곳은 정작 다음 주였습니다.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현지시간 9월 15~16일에 열리고 그 결과가 한국시간으로 9월 17일 새벽 3시 에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확인해 둘 것은 따로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 "금리는 이제 내려가는 국면"이라고 알고 계시는데, 연준 위원들이 직접 적어 낸 전망은 그 반대쪽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글은 그 숫자를 먼저 확인하고 결과가 어느 쪽으로 나오든 내 환율·해외주식·대출이자에 언제 도착하는지 날짜로 정리합니다. 어느 쪽이 될지를 맞히는 글이 아닙니다. 1. 지금 서 있는 자리 — 미국 3.50~3.75%, 한국 3.00% 연준은 2026년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00%입니다. 상단끼리 비교하면 격차는 0.75%포인트입니다. 동결이라는 한 단어 뒤에 가려진 것이 표결 내용입니다. 7월 회의에서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 세 사람(베스 해맥, 닐 카시카리, 로리 로건)이 0.25%포인트 인상 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내려야 한다는 반대표가 아니라 올려야 한다는 반대표였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각자 적어 내는 연말 금리 전망도 같은 방향입니다. 중간값이 3.8%로, 직전 3월 전망 3.4%보다 0.4%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지금 기준금리 상단(3.75%)보다도 높은 값입니다. 위원별로 보면 인상 9명, 동결 8명, 인하 1명이었습니다. 여기에 9월 들어 변수가 두 개 더 붙었습니다. 중동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육...

우리아이자립펀드 2,280만원, 9월 1일생부터 하루 차이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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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일에 태어난 아이는 정부 지원금 2,280만원 을 받을 자격이 생겼고, 8월 31일에 태어난 아이는 0원입니다. 금융위원회가 8월 31일 발표한 2027년도 예산안에 우리아이자립펀드 1,465억원이 새로 잡혔는데, 돈이 나가는 시점은 2027년 하반기지만 지원 대상을 가르는 기준일은 넉 달 앞선 2026년 9월 1일로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상품이 문을 여는 건 내년입니다. 그런데 기준일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출산을 앞둔 분이라면 해당되는 쪽이고, 이미 아이가 있다면 대부분 해당되지 않는 쪽입니다. 그 선이 어디에 그어졌고, 선 안쪽에 있다면 18년 동안 얼마가 쌓이는지를 숫자로 정리했습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얼마를, 누구에게 주나 구조는 단순합니다. 아이 이름으로 펀드 계좌를 열고, 부모가 넣는 돈에 정부가 돈을 얹어 함께 굴립니다. 기간은 출생부터 만 18세까지입니다. 얹어주는 금액은 가구 소득에 따라 세 갈래로 갈립니다. 가구 소득 구간 부모가 넣는 돈(연) 정부가 얹는 돈(연) 정부 : 부모 중위소득 50% 이하 0원도 가능 120만원 정액 납입과 무관 중위소득 50~100% 50만원 최대 100만원 1원당 2원 중위소득 100~150% 100만원 최대 100만원 1원당 1원 중위소득 150% 초과 제한 없음 0원 지원 없음 눈여겨볼 자리는 가운데 두 줄입니다. 중위소득 50~100% 구간은 부모가 연 50만원만 넣어도 정부가 100만원을 채워줍니다. 넣은 돈의 두 배가 얹히는 구간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적립식 상품에도 없었습니다. 반대로 100~150% 구간은 연 100만원을 꽉 채워 넣어야 100만원을 다 받습니다. 같은 100만원 지원인데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두 배 차이입니다. 기준일이 왜 2026년 9월 1일인가 예산이 실제로 집행되는 해는 2027년입니다. 그런데 대상 기준일은 2026년 9월 1일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되는...

삼성전자 배당금 기준일 9월 30일, 28일까지 사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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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수) 입니다. 그런데 이날 주식을 사면 늦습니다. 국내 주식은 결제에 2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에, 9월 30일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려면 9월 28일(월)까지 매수가 끝나 있어야 합니다. 하필 그 28일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장이 다시 열리는 첫날입니다. 연휴 동안 "다음 주에 사지" 하고 미루면, 남는 거래일은 딱 하루입니다. 2분기 배당은 주당 374원이었습니다. 100주를 들고 있다면 세금을 떼고 31,641원이 들어옵니다. 액수만 보면 크지 않지만, 하루 차이로 이번 분기를 통째로 건너뛰게 되는 구조라서 날짜만큼은 정확히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 기준일이 9월 30일인데 왜 28일까지 사야 할까 배당을 받을 사람을 정하는 날이 배당 기준일 입니다. 그날 주주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이 받습니다. 문제는 "주식을 산 날"과 "주주명부에 오르는 날"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국내 주식은 T+2 결제입니다. 오늘 사면 이틀 뒤(영업일 기준)에 결제가 끝나고, 그때 비로소 내 이름이 주주명부에 올라갑니다. 그래서 기준일에 주주가 되어 있으려면 기준일로부터 2영업일 전 에 매수를 마쳐야 합니다. 기준일 하루 전날은 사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날을 배당락일 이라고 부릅니다. 배당받을 권리가 떨어져 나간 날이라는 뜻입니다. 표 1. 9월 하순 거래일과 배당 일정 날짜 요일 증시 이날 사면 9월 22일 화 정상 개장 배당 받음 9월 23일 수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 배당 받음 9월 24일 목 휴장(추석 연휴) 거래 불가 9월 25일 금 휴장(추석) 거래 불가 9월 26~27일 토·일 휴장 거래 불가 9월 28일 월 연휴 후 첫 개장 배당 받음(마지막 날) 9월 29일 화 배당락일 이번 분기 배당 없음 9월 30일 수 배당 기준일 이번 분기 배당 없음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나흘입니다. 9월...

추석연휴 병원비, 의원 1만원 vs 응급실 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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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병원비를 걱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어차피 건강보험이 되니까요. 그런데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은 진료비 계산 방식 자체가 평일과 다릅니다. 진찰료에 30%가 붙고, 약국 조제료에도 30%가 붙습니다. 여기까지는 2,000원 남짓 차이라 사실 별일 아닙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문 여는 의원을 못 찾아 응급실로 가면, 같은 감기·장염이 1만원짜리에서 13만원짜리로 바뀝니다. 30% 가산이 아니라 13배입니다. 그리고 그 차액은 실손보험으로도 대부분 돌려받지 못합니다. 이 글은 그 갈림길이 정확히 어디에 있고, 각 갈래가 얼마인지를 숫자로 세워 둔 것입니다. 1. 나흘 전부가 '공휴일'입니다 — 토요일도 포함 진료비 가산은 '연휴'가 아니라 '공휴일'을 기준으로 붙습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상 2026년 추석 연휴는 추석 전날인 9월 24일(목), 추석 당일 9월 25일(금), 추석 다음날 9월 26일(토) 사흘입니다. 여기에 9월 27일이 일요일이라, 결과적으로 나흘이 연달아 공휴일 이 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토요일은 원래 공휴일이 아니라 토요 가산 대상이라 병원급에서는 오후 1시부터만 30%가 붙습니다. 그런데 올해 9월 26일은 추석 연휴에 들어가 있어 토요일인데도 아침 진료부터 공휴일 가산 이 적용됩니다. 토요일 오전에 가면 싸다는 평소 감각이 이 주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표1] 2026년 9월 23일~28일, 날짜별 가산 적용 날짜 구분 진찰료·조제료 가산 적용 시간 9월 23일(수) 평일 없음(야간만) 18시 이후 30% 9월 24일(목) 추석 전날·공휴일 30% 문 여는 시간 내내 9월 25일(금) 추석 당일·공휴일 30% 문 여는 시간 내내 9월 26일(토) 추석 다음날·공휴일 30% 오전부터 내내 9월 27일(일) 일요일·공휴일 30% 문 여는 시간 내내 9월 28일(월) 평일 없음(야간만) 18시 이후 30% 야간 ...

전기요금 9월부터 400kWh 절벽, 1kWh 더 쓰면 6,8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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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기요금"을 검색하고 들어오셨다면 답부터 드리겠습니다. 단가는 한 푼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오른 것은 누진 단계가 갈리는 선입니다. 7~8월에 300kWh였던 1단계 한도가 9월 1일자로 200kWh 로, 450kWh였던 2단계 한도가 400kWh 로 되돌아갔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여름 두 달만 한시로 넓혀 두었던 구간을 원래대로 되돌린 것입니다. 결과만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8월에 350kWh를 쓰고 5만 4,940원 을 냈던 집이 9월에 똑같이 350kWh를 쓰면 6만 5,690원 이 나옵니다.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는데 1만 750원 이 더 붙습니다. 그리고 400kWh를 딱 1kWh 넘기는 순간에는 6,830원 이 한 번에 올라갑니다. 아래에서 사용량별로 갈라 계산하고, 이 고지서가 우리 집에 언제 도착하는지까지 날짜로 짚어 보겠습니다. 1. 9월 1일에 바뀐 것은 단가가 아니라 누진 기준선입니다 주택용 전력은 많이 쓸수록 kWh당 단가가 올라가는 3단계 누진제입니다. 여름에는 냉방 부담을 덜어주려고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만 각 단계의 한도를 100kWh씩 넓혀 둡니다. 그 한시 조치가 8월 31일로 끝났습니다. 단계 하계 (7월 1일~8월 31일) 기타계절 (9월 1일~)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1단계 300kWh 이하 200kWh 이하 910원 120.0원/kWh 2단계 301~450kWh 201~400kWh 1,600원 214.6원/kWh 3단계 450kWh 초과 400kWh 초과 7,300원 307.3원/kWh 기준: 한국전력공사 주택용 전력(저압) 전기요금표, 2026년 9월 기준. 단가와 기본요금은 하계·기타계절이 동일하며 구간 경계만 다릅니다. 표의 오른쪽 두 칸을 보시면 단가는 하계와 기타계절이 똑같습니다. 120원, 214.6원, 307.3원 그대로입니다. 바뀐 것은 왼쪽 두 칸, 즉 몇 kWh부터 비싼 칸으로 넘어가느냐뿐입니다. 요금 인상 발표가 없었는데도 고지서 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