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할인 7%, 100만원 한도는 9월 30일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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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월 구매한도는 100만원입니다. 이 한도는 매월 1일에 새로 열리고, 그 달이 지나면 남은 몫이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9월에 100만원을 채우지 않고 넘기면 할인 7만원은 그냥 없어집니다. 추석 장을 9월에 보면서 상품권은 10월에 사는 건, 순서가 거꾸로 된 셈입니다.
9월 30일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은 쌓아 두는 적립이 아니라 그 달에만 열리는 창입니다. 개인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살 때 2026년 기준 할인율은 7%, 월 구매한도는 100만원입니다. 100만원어치를 사면 실제로 내는 돈은 93만원입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대목이 한도의 성격입니다. 9월에 30만원만 샀다고 해서 남은 70만원이 10월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10월 1일이면 다시 100만원짜리 창이 새로 열릴 뿐입니다. 그래서 추석처럼 지출이 몰리는 달에는, 장을 보기 전에 그 달 한도를 먼저 채워 두는 쪽이 이득입니다.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장을 보는 시점이 9월 중순에서 하순에 몰리니, 9월 한도는 사실상 추석 장보기용 한도라고 봐도 됩니다.
2026년 기준 숫자부터 — 디지털 7%, 지류 5%
먼저 종류를 갈라 봐야 합니다. 2025년 3월에 카드형과 모바일형이 디지털온누리 앱 하나로 합쳐지면서, 지금 개인이 고를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종이(지류)와 디지털 둘입니다. 할인율과 한도가 다릅니다.
| 구분 | 지류(종이) | 디지털(카드형·모바일) |
|---|---|---|
| 개인 할인율 | 5% | 7% |
| 월 구매한도 | 50만원 | 100만원 |
| 한도를 다 채웠을 때 할인액 | 2만 5,000원 | 7만원 |
| 보유한도 | 200만원 | |
| 결제 흔적 | 종이로 결제 — 현금영수증을 따로 받아야 남습니다 | 앱·카드 결제 내역으로 자동으로 남습니다 |
※ 2026년 9월 기준입니다. 할인율과 한도는 정부 예산 사정에 따라 자주 바뀌는 항목이라, 충전 직전 디지털온누리 앱 공지사항에서 그날 적용되는 숫자를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같은 상품권인데 종류가 다르다는 이유로 한도가 두 배 갈립니다. 어르신께 봉투에 넣어 드릴 목적이 아니라면, 본인이 쓸 것은 디지털 쪽이 유리합니다.
계산 하나 — 100만원 장보기, 디지털과 지류가 4만 5,000원 갈린다
추석 장보기에 100만원을 쓴다고 하겠습니다. 결제 수단만 바꿨을 때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봅니다.
| 결제 방법 | 실제 나가는 돈 | 아낀 돈 |
|---|---|---|
|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그냥 결제 | 100만원 | 0원 |
| 지류 상품권 50만원(9월 한도) + 나머지 50만원 카드 | 97만 5,000원 | 2만 5,000원 |
| 디지털 상품권 100만원 충전 | 93만원 | 7만원 |
지류가 불리한 이유는 할인율만이 아닙니다. 월 한도가 50만원이라 100만원을 한 번에 덮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100만원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디지털과 지류의 차이는 할인율 차이인 2%포인트가 아니라 4만 5,000원이 됩니다.
두 달에 걸쳐 사면 되지 않느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됩니다. 다만 그건 8월에 미리 사 뒀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9월 8일 오늘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9월 한도 하나뿐입니다.
추석 닷새는 한도가 늘어납니다 — 9월 16~20일
정부가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추석 특별판매 기간인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월 구매한도가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추가로 열리는 20만원분에는 10%가 적용됩니다.
| 구간 | 금액 | 할인율 | 할인액 |
|---|---|---|---|
| 기본 한도 | 100만원 | 7% | 7만원 |
| 추석 추가분(9/16~20) | 20만원 | 10% | 2만원 |
| 합계 | 120만원 | — | 9만원 |
순서가 중요합니다. 기본 100만원을 이번 달에 이미 다 썼다면 9월 16일에 열리는 것은 20만원뿐입니다. 반대로 아직 한 푼도 안 샀다면, 16일 이후에 120만원을 한 번에 정리하는 쪽이 계산이 단순합니다. 같은 기간에 전통시장 환급행사도 함께 돌아가니, 아래 관련 글을 같이 보시면 됩니다.
계산 둘 — 할인에 소득공제를 더하면 13만 6,000원
온누리상품권을 쓰는 곳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가맹점입니다. 그리고 연말정산에서 전통시장 사용분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에서 공제율 40%를 적용받습니다. 일반 신용카드가 15%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총급여 5,000만원인 직장인을 예로 듭니다. 이 사람은 이미 카드를 써서 최저사용금액(총급여의 25%인 1,250만원)을 넘겼고, 전통시장 추가 한도도 남아 있는 상태라고 하겠습니다.
| 항목 | 계산 | 금액 |
|---|---|---|
| 전통시장에서 쓴 금액 | 상품권 액면 기준 | 100만원 |
| 공제대상금액 | 100만원 × 40% | 40만원 |
| 적용 세율 | 과세표준 15% + 지방소득세 1.5% | 16.5% |
| 줄어드는 세금 | 40만원 × 16.5% | 6만 6,000원 |
| 구매 할인 | 100만원 × 7% | 7만원 |
| 합계 | — | 13만 6,000원 |
100만원을 쓰고 13만 6,000원이 남는 셈이니 체감으로는 13.6%입니다. 다만 소득공제 쪽은 조건이 붙습니다. 최저사용금액을 이미 넘긴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고, 과세표준 구간이 낮으면 6만 6,000원이 4만원대로 내려갑니다. 카드를 거의 쓰지 않아 최저사용금액에 한참 못 미치는 사람이라면 소득공제분은 0원으로 놓고 계산하는 편이 맞습니다.
여기서 지류가 한 번 더 불리해집니다. 디지털은 결제 내역이 그대로 국세청에 통보되지만, 종이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현금영수증을 따로 받아야 흔적이 남습니다. 명절 대목에 붐비는 시장에서 그걸 매번 챙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2024년의 15% 할인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온누리상품권을 검색하면 15%, 월 200만원이라는 숫자가 자주 보입니다. 그건 2024년 9월 이야기입니다. 당시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을 앞두고 디지털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올리고 한도도 200만원까지 늘렸습니다.
지금은 그때와 다릅니다. 명절 특별할인은 매년 자동으로 되풀이되는 제도가 아니라 그해 예산으로 따로 편성하는 것이고, 예산이 줄면 할인율도 내려갑니다. 2026년 9월 현재 기본 할인율은 7%이고, 추석 추가분 20만원에 10%가 붙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예전 숫자를 기억하고 기다리는 선택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기다리는 동안 확정돼 있던 그 달의 할인이 그대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한도가 더 열리면 그때 추가로 사면 그만입니다.
상황별 — 나는 어느 쪽을 사야 하나
| 내 상황 | 고를 것 | 이유 |
|---|---|---|
| 내가 직접 시장에서 장을 본다 | 디지털 100만원 | 할인 7%에 결제 내역이 자동으로 남습니다 |
| 추석 장을 크게 볼 예정이다 | 9월 16~20일에 120만원 | 추가 20만원분은 10%라 2만원을 더 아낍니다 |
| 부모님이나 어른께 드릴 선물 | 지류 5% | 앱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대신 한도가 절반입니다 |
| 전통시장을 거의 안 간다 | 사지 않습니다 | 쓸 곳이 없으면 93만원이 그대로 묶입니다 |
| 9월에 쓸 예산이 50만원뿐이다 | 디지털 50만원 | 한도를 억지로 채우지 않습니다. 안 쓸 상품권은 할인이 아니라 잠긴 돈입니다 |
마지막 줄이 실제로 가장 자주 어긋나는 자리입니다. 할인율만 보고 한도를 꽉 채워 두었다가, 시장에 갈 일이 없어 몇 달째 앱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7% 할인은 그 돈을 실제로 시장에서 썼을 때 성립합니다.
돈이 새는 자리 — 가맹점, 환불, 유효기간
첫째, 가맹점입니다. 전통시장 안에 있다고 전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만 결제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 슈퍼는 대상이 아닙니다. 장 보러 가기 전에 디지털온누리 앱의 가맹점 조회로 자주 가는 점포가 목록에 있는지 확인해 두면, 계산대 앞에서 되돌아오는 일이 없습니다.
둘째, 환불입니다. 디지털 상품권은 충전한 뒤 쓰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 기간 안에는 충전 취소가 되고, 그 뒤에는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야 잔액 환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건이 종류와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 큰 금액을 충전하기 전에 앱 안내를 한 번 읽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요지는 충전한 돈이 현금처럼 자유롭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셋째, 유효기간입니다. 상품권 자체의 유효기간은 5년이지만, 환급행사 등으로 받은 충전금은 이보다 훨씬 짧은 기간 안에 쓰거나 등록해야 소멸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받은 날 앱에 뜨는 안내 문구의 기한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넷째, 이른바 깡입니다. 상품권을 현금으로 되바꿔 주는 거래는 불법이고, 적발되면 가맹점은 등록이 취소되고 구매자도 처벌 대상이 됩니다. 할인을 노린 거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9월에 할 일 — 체크리스트
- 디지털온누리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을 마칩니다. 한도는 개인 단위로 관리됩니다.
- 이번 달 이미 산 금액을 확인합니다. 100만원에서 남은 만큼만 살 수 있습니다.
- 추석 장을 크게 볼 계획이면 9월 16~20일로 충전 시점을 맞춥니다.
- 9월에 실제로 시장에서 쓸 금액을 먼저 정하고, 그만큼만 충전합니다.
- 자주 가는 점포가 가맹점인지 앱에서 조회합니다.
- 결제는 상품권으로 하되, 지류를 썼다면 현금영수증을 요청합니다.
- 9월 30일 전에 그 달 한도를 정리합니다. 남은 한도는 10월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추석에는 할인율이 15%로 올라가나요?
15%는 2024년 9월에 적용됐던 숫자입니다. 2026년 추석 대책에서 확인되는 것은 9월 16~20일 한도가 120만원으로 늘고 추가분 20만원에 10%가 붙는 정도입니다. 예산에 따라 조건이 다시 바뀔 수 있으니 충전 직전에 앱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가족 명의로 나눠 사면 한도가 늘어나나요?
한도는 본인 인증을 기준으로 개인마다 따로 잡힙니다. 각자 본인 명의로 사서 각자 쓰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명의만 빌려 한 사람이 몰아 쓰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Q. 지류를 디지털로 바꿀 수 있나요?
서로 교환되지 않습니다. 살 때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 처음에 종류를 고르는 일이 중요합니다.
Q. 온누리상품권을 사면 카드 실적으로 잡히나요?
상품권을 살 때 쓴 카드 결제는 그 카드 실적으로 잡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카드사마다 상품권 구매를 실적에서 빼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적을 채우려는 목적이라면 카드사 약관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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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 온누리상품권 할인·한도와 정부가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추석 민생안정대책, 국세청 연말정산 공제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할인율과 한도, 행사 일정은 정부 예산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구매 전 디지털온누리 앱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득공제 금액은 예시 조건에 따른 계산이며 개인의 소득·지출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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